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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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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띄우는 윤석열 "검증토론 필요"

2022-01-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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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당 내홍을 봉합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장동 의혹을 띄우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 압박에 나섰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개발 특혜를 줬다고 의혹을 받는 곳으로, 윤 후보는 '대장동 검증토론'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후보는 7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장동 원주민과 면담을 하고 기자들을 만나 "본인이 공식적 지위에서 과거에 한 문제가 있다면 그것에 대한 지적, 이런 것이 토론에서 다 주제가 되지 않겠냐"며 "집중적인 검증토론이 있어야 하고, 법정토론 3회는 검증하기에 부족한 횟수"라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가 7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장동 원주민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윤 후보는 지난 5일 선대위 해체를 발표하며 "캠프 실무진에게 법정 토론 이외의 토론에 대한 협의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한 바 있다. 법정토론 3회 외에 토론회에 부정적 입장이던 그는 이 후보를 향해 '대장동 특검 수용 시 토론회 참여'와 같은 조건부 토론을 내걸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토론회 참여로 입장을 바꾸며 이날도 "토론은 법정토론으로 부족하니 법정토론 이외에는 당사자 협의가 필요해 실무자가 협의에 착수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그동안 대장동 의혹이 화천대유와 천하동인 등 특정 사업자의 특혜에 집중됐지만, 개발업체의 폭리에 따른 대장동 원주민의 피해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적 피해로 손해를 보고 끝난 것이 아니라 피해 상황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며 "피해주민에 대한 실상을 상세히 들어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당 차원에서 대장동 진상규명 TF를 가동하고 있지만, 선대본에서도 당과 협력해 범죄적 진상규명뿐 아니라 실제 성남 시민과 대장동 원주민 입주민들, 또 주변 지역의 대장동 피해자에 대한 부분까지 세밀한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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