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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리보는 CES)로봇·수소·AI…우리 기업들 신기술 일상 선보인다

삼성·LG, 맞춤형 제품·서비스로 더 나은 생활 구현

2021-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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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우리 기업들이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서 미래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국내 기업들은 산업 현장과 일상에서 함께할 로봇의 모습과 수소 등의 탄소중립 기술, 인공지능이 접목된 가전 등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진행되는 CES 2022에서 QD-OLED TV를 처음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QD-OLED는 나노미터 크기의 청색 자발광 소재인 퀀텀닷을 광원으로 사용하는 데 색 재현력과 시야각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에디션이 적용된 갤럭시 Z플립3,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의 보급형 모델인 S21 팬에디션도 전시된다.
 
대형 OLED 스크린과 운동기구를 합친 콘셉트 제품 '버추얼 라이드'를 체험하는 모습.사진/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는 제품·서비스 간 연결성 강화를 토대로 일상의 가치를 높일 방법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CES 기조연설을 하게 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기고문을 통해 "앞으로 손안의 스마트폰에서 각종 가전과 대화면에 이르기까지 제품들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열정, 취향들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기들이 매끄럽게 연동돼 우리의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고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066570)도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건조기 등을 공개하고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더 좋은 일상을 누리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실물이 없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간으로 전시관을 꾸미고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혁신상을 받은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버추얼 라이드와 미디어 체어 등 미래형 플렉서블 OLED 솔루션과 쇼핑몰, 사무실, 가정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명 OLED 솔루션을 소개한다.
 
현대차(005380)는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를 주제로 로보틱스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T' 생태계 실현을 위한 핵심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PnD(Plug & Drive) 모듈'을 최초로 공개한다. 소형 모빌리티 플래폼 모베드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과 아틀라스 등 로봇라인업도 공개한다.
 
현대차는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에서의 경험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구체적인 예시들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수소와 전기, 열을 생산하는 트라이젠을 통해 완전 전동식 로더와 수소차를 동시에 충전하는 콘셉트 이미지.사진/두산
 
SK(034730)그룹은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6개 계열사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합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수소와 친환경 소재, 폐자원의 재활용 등과 관련된 기술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CES에 참가하는 현대중공업(329180)그룹은 자율운항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미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해 말 설립한 자율운항·항해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아비커스는 완전자율운항 레저보트가 항해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산업과 일상의 로봇화, 해양수소 밸류체인 모습도 구현할 예정이다.
 
두산(000150)은 수소 활용 기술이 중심이다. 두산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트라이젠 시스템이 각각의 경로로 전달돼 수소가 드론을 띄우고 전기가 전동식 로더 T7X를 급속충전하는 동시에 열이 스마트팜에서 농작물 재배에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협동 로봇 라인업이 가장 많은 두산로보틱스는 로봇이 드럼을 연주하는 모습 등 로봇과 함께할 일상을 소개한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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