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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땅값 1위'…이명희 회장 자택 '주택 공시 1위'

단독주택 공시가 1위 이명희 신세계 회장 '311억'

2021-12-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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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서울 중구 충무로1가에 위치한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19년째 최고 땅값을 차지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도 단독주택 24만가구 중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집이었다.
 
22일 국토교통부의 '2022년 표준지 및 표준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 단독주택의 내년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은 311억원으로 올해 295억3000만원 대비 5.3% 올랐다.
 
이 회장 주택은 연면적 2861.8㎡ 규모이며, 지난 2016년 표준주택이 된 이래 7년 연속 최고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의 연면적 2617.4㎡ 규모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택은 205억9000만원으로 전국 표준주택 중 2번째로 공시가격이 높았다. 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은 184억7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서울 중구 충무로1가에 위치한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였다.
 
19년 연속 최고 땅값을 기록 중인 이 부지(169.3㎡)의 1㎡당 공시지가는 1억8900만원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억650만원에 비해 1750만원 낮아졌다.
 
국토부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관련해 소유자 및 지방자치단체 의견 청취,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25일 결정·공시한다는 방침이다.
 
표준지·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내년 1월 11일까지 의견서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으로 해당 표준지 담당 감정평가사나 시·군·구 민원실에도 제출할 수 있다.
 
22일 국토교통부의 '2022년 표준지 및 표준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 단독주택의 내년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은 311억원으로 올해 295억3000만원 대비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명희 회장의 자택.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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