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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CAR-T 기술 상용화 워크숍 개최

투 도안 인허가본부장, FDA 규제 안내…CGT 플랜트 소개

2021-12-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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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마곡 헬릭스미스 사옥에서 열린 'CAR-T 기술 상용화 워크숍'에서 투 도안(Thu Doan) 인허가본부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 측면에서의 CAR-T 개발 경험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헬릭스미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헬릭스미스(084990)는 지나나 21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CAR-T 기술 상용화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투 도안(Thu Doan) 인허가본부장이 참석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 측면에서의 CAR-T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김선영 대표는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시설 CGT Plant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셀렌진, 지아이셀, 카텍셀, 툴젠(199800), 티카로스, LG화학(051910) 등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도안 박사는 미국 헬릭스미스에서 규제 부문(Regulatory Affair)을 총괄한다. 규제 분야에서 15년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CAR-T 제품 시판으로 유명한 카이트파마(Kite Pharma)에서 근무한 바 있다.
 
도안 박사는 CAR-T 품목허가를 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허가된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와 '예스카타(Yescarta)'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RA 전문가로서 FDA 규제 정책과 방향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새롭게 신설된 장기후속조치(Long-Term Follow-Up), 위험 평가 및 완화 전략(Risk Evaluation and Mitigation Strategy, REMS), 복제 가능 레트로바이러스(Replication competent retrovirus, RCR)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FDA 권고사항 등 유전자세포치료제 관련 핵심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에는 마곡 본사 4층에 위치한 CGT 플랜트 투어가 진행됐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 9월 유전자세포치료제 공정 및 분석법 개발과 임상시료 생산을 목표로 CGT Plant를 설립한 바 있다.
 
CGT Plant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및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의 주안점은 임상시료 제공이다.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제조·공정·분석 등 전 분야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며, 바이러스벡터 제조를 위한 음압제조실도 보유했다.
 
이날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세포치료제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준비하는 개발사들이 직접 생산시설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김선영 대표는 "헬릭스미스는 지난 25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국내외 CAR-T 개발사뿐만 아니라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사의 동반자로서 서비스와 솔루션 공급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공동 개발까지도 진행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가 유전자세포치료제 산업의 발전에 가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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