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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검사 감소'로 신규확진 1760명…위중증 409명·사망자 13명(종합)

수도권 1329명·비수도권 404명 발생

2021-11-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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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에서 1760명으로 내려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40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3명이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60명이다. 국내 발생 1733명, 해외 유입 27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38만1694명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이 시작된 11월, 확진자 수는 일별로 1일 1686명, 2일 1589명, 3일 2667명, 4일 2482명, 5일 2344명, 6일 2248명, 7일 2224명, 8일 1760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00명, 경기 538명, 인천 97명 등 수도권이 1329명(76.7%)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62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대구 34명, 부산·충북 각 33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제주 16명, 울산 5명, 세종 1명 등 404명(23.3%)이다.
 
위중증 환자는 409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사망자는 13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980명, 치명률은 0.78%다. 사망자는 80세 이상 11명, 70대 2명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160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152만134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80.9%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320명, 누적 2차 접종자는 3933만2490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76.6%다. 18세 이상 성인 접종률은 1차 92.6%, 2차 89.1%다.
 
7~8일 이틀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089건이다. 사망 사례는 이틀간 1건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2건 추가됐다. 2명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4건이 추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자 1명, 화이자 6명, 모더나 7명이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36만6148건이다. 이 중 AZ 백신이 10만6742건, 화이자 16만9140건, 모더나 8만1699건, 얀센 8567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1434건,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만840건, 사망 사례는 누적 866건이다.
 
 
한편 지난 주 계도기간을 거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제도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경륜·카지노 시설 등에 대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실내체육시설의 계도기간은 한 주 더 연장한다.
 
이승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총괄조정관은 "일상회복 전환 이후 첫 주말이 끝난 가운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방역 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은 상태"라며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역패스’가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사업주나 시설 관리자, 이용자는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6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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