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모바일 투표율이 50%를 넘어섰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5시 기준 책임당원 선거인단 56만9059명 중 31만6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4.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첫 날 43.82%에 이어 역대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달 6일 국민의힘 경선 2차 컷오프 당시 투표율 49.94%를 뛰어넘는 수치다.
당 내부에선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당원투표가 최종 60% 선을 훨씬 웃돌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국민의힘은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대상으로 3~4일 양일간 전화투표를 실시한다.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50% 대 50%로 합산해 5일 오후 2시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들이 토론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