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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공백없는 실적 가시화 시기…매수-유안타

2021-10-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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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유안타증권은 28일 아난티(025980)에 대해 매년 공백없이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난티는 과거와 달리 연간 1000억원이 넘는 운영 매출액을 확보하면서 신규 분양 없이도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었다”며 “최근 2~3년간 진행해온 시설 투자도 마무리된 만큼 내년부터는 운영 부문 이익률도 많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이와 함께 빌라쥬 드 아난티, 청평 등 새로운 사이트를 통해 신규 분양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빌라쥬 드는 총 분양 규모가 약 8000억원에 달하며 청평도 1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분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단순 신규 분양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아난티 플랫폼을 구축해가는 본격적인 과정인 만큼 또한번의 성장스토리가 나타날 것으로 평가했다.
 
아난티는 프리미엄 레저시설 개발부터 분양, 운영 등을 모두 영위하는 업체로 남해, 가평, 부산 등 전국에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진행한 남해 분양은 매출액으로 바로 인식됐으며(상반기 기준 590억원) 향후 추가 분양 시 매출액에 바로 반영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빌라쥬 드는 완공 후 2023년에 매출액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부터 청평에 분양과 착공을 시작하면 2024년경에는 분양 매출액이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 6월, 강남에 호텔을 오픈할 예정인 만큼 약 100억원의 신규 운영 매출액도 발생할 것”이라며 “공백없는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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