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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사과' 사진으로 2차 가해 남발"

"광주는 제 사회적 어머니…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 필요"

2021-10-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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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전두환 미화' 발언과 관련해 "윤 후보가 전두환씨를 찬양하고도 반성은커녕 먹는 ‘사과’ 사진으로 2차 가해를 남발 중"이라며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는 제 사회적 어머니"라며 "80년 5월 광주의 진상을 마주하고 제 인생이 통째로 바뀌었다. 저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광주의 피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를 군화로 짓밟고 헬기로 난사했던 자가 전두환씨다.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군부의 총칼 앞에 희생됐다"며 "전두환씨는 내란죄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시민을 살해한 자를 찬양하고 옹호하는 행위는 결단코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유럽에는 이른바 '홀로코스트 부인 처벌법'이 존재한다"며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지 반세기가 지났어도 나치를 찬양하거나 나치범죄를 부인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이 필요하다. 국가폭력에 의한 범죄는 결코 용납해선 안 된다. 공소시효, 소멸시효 모두 배제하고 범죄자가 살아 있는 한, 새로운 범죄가 밝혀질 때마다 엄중히 배상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후보는 묘역 앞 바닥에 새겨진 전두환 기념비를 밟고 지나갔다. 그는 "제가 올 때마다 꼭 잊지 않고 밟고 지나간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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