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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양재식 특검보, 변호사로 새출발

허진영 변호사와 서초동서 한솥밥

2021-10-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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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양재식 변호사가 4년 7개월간의 국정농단 특별검사보 근무를 마치고 새출발했다. 양 변호사는 19일 허진영 변호사와 함께 서울 서초동에 사무실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 해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을 21로 수료한 뒤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검사로 첫 발을 디뎠다. 수원지검·서울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쳐 서울동부지검 공판부장·의정부지검 형사2부장·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국정농단 특검보로 활동했다.  
 
양 변호사와 한솥밥을 먹는 허 변호사는 경남 고성 출신이다. 부산해동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38기로, 2009년부터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2012년 디도스특검 특별수사관(포렌식 팀장)을 역임했다. 양 변호사와 2016년부터 국정농단 특검 특별수사관으로 근무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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