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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통가 위드코로나 채비…채용문 '활짝'·마케팅 강화

백화점은 명품 강화하고 대형마트는 상황 주시하며 마케팅 준비

2021-10-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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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높아진 백신 접종률과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이 임박하면서 유통업계도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준비에 나서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004170)·현대백화점(069960)은 정부 지침 변화를 주시하며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외출 증가로 화장품과 의류의 소비가 늘 것으로 보고 관련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인기 아웃도어 행사와 프리미엄 패딩 팝업 등을 앞세워 고객 수요 선점에 나선다. 또, 4단계 지역에서 현재 성인 강좌만 제한 진행 중인 문화센터 아카데미와 백화점 내 갤러리 미술관 입장 인원도 방역 지침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명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2030 VIP 전용 라운지 '클럽 YP 라운지'를 열고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위드코로나 상황에 맞춘 고객 프로모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업계는 가을 정기 세일에서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춤했던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가을 정기 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16.9% 늘었으며, 신세계는 24.8%, 현대백화점은 20.2% 증가했다.
 
더현대서울. 사진/홍연 기자
 
대형마트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다각도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위드코로나가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면 관련 테마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마트(139480)도 대형유통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방역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이벤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 역시 유동인구가 줄면서 타격을 받았던 유흥가 및 학원가, 관광지 점포 등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상황에 따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드코로나의 본격화로 산업 내 객수 회복이 일어날 경우 산업 성장과 편의점 기존점 신장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코로나19 이후 점포 수를 많이 늘린 상위 업체 중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항공권 수요가 활기를 찾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이 지난 9월 국제선 항공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의 사이판 패키지 모객 인원이 1200명에 달하며, 괌 패키지 예약자도 406명으로 나타났다. 
 
위드코로나 기대감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유통 기업들 모두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늘렸다. 올해부터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 롯데그룹은 채용 규모를 공채 때보다 확대해 올해 세자리수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도 14개 계열사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해 코로나 이전 수준인 세 자릿수 채용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년 신규 출점이 없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난해와 비슷한 채용 규모를 유지한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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