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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기원 추가 조사' 추진

2021-10-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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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추가 조사를 위한 과학 자문기구를 구성하고 중국에게 조사에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가능성이 있는 신종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과학 자문단을 구성했다. WHO는 이날 새 자문기구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조사)을 위한 국제 과학 자문 그룹’(SAGO)을 구성했다.
 
WHO는 26명의 과학자를 위원으로 임명했으며 이들은 베를린 바이러스학 연구소장인 크리스티안 드로스텐과 베이징 유전체학 연구소의 양윈구이,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장클로드 마누게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잉거 데이먼 등이다. 자문단은 코로나19 기원을 추적하고 미래의 팬데믹을 예방하는 방법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이번이 코로나19 기원을 이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WHO의 코로나 관련 기술 책임자인 마리아 판케르크호버는 "자문단은 현재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 그리고 빨리해야 할 것을 긴급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이 일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 자문단이 중국과 다른 곳에서 더 많은 연구를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이 반발하고 있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천쉬 중국 UN 대표부 대사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앞서 두 차례나 국제 조사팀이 중국에 왔으며, 명확한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라며 “이제는 다른 곳에 조사팀을 보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과학적인 조사를 이어나가야 한다면 과학에 근거한 조사 활동이 돼야 할 것이며, 정보기관에 의한 조사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 있는 위잉 중학교에 설치한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지난8월21일 학생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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