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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장동 의혹 철저수사, 실체적 진실 규명 총력"(종합)

"검경 적극 협력하라" 지시…야 특검 요구에는 사실상 선 그어

2021-10-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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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발언을 이 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대장동 의혹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청와대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점과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대장동 의혹에 대해 거리를 둬왔다. 그러다 청와대는 지난 5일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냈다. 7일에도 "엄중히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말을 했다"며 동일한 입장을 반복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 지시에 대해 "오늘 오전에 말씀했다"며 "아마 말씀을 전할 때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문 대통령은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나 야당이 요구하는 특별검사 요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합수본·특검과 무관하게 검·경이 각자 수사를 빨리 해야 한다는 말로 해석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제가 말씀드린 바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여' 이 문장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추진한 경기 평택 현덕지구 민관합동 개발 사업이 특정 업체에 이득을 가져다줬다는 일부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말씀한 것이고, 문장의 앞에 보면 '대장동 사건에 대해'라고 돼 있다"며 "거기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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