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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죄하는 마음으로"…장제원 아들 구속영장심사 포기

무면허·경찰관 폭행 등 혐의…법원, 서면자료로 구속여부 결정

2021-10-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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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을 포기했다.
 
장씨는 12일 변호인을 통해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었다. 장씨가 출석을 포기하면서 법원은 경찰과 장씨가 제출한 서면자료로만 구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경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당시 장씨는 동종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이었다. 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씨에게 신원 확인과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상처를 입힌 혐의도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경찰서의 영장청구 신청을 받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무면허운전·도로교통법위반·상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씨는 지난 2019년 9월에도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무면허 운전과 음주 측정 거부,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장용준(21·예명 노엘)이 지난 9월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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