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거래 안정성을 높인 ‘중고나라 페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지난 8월부터 중고나라 페이를 시범 운영하며 개인 간 중고 물품 거래에 최적화된 결제 시스템을 마련했다.
중고나라가 거래 안전성을 높인 '중고나라 페이'를 출시했다. 사진/중고나라
중고나라가 선보인 중고나라 페이는 중고물품 판매자와 구매자가 최소의 개인 정보만 활용해 간편하게 중고물품 거래 대금 결제가 가능하다. 중고나라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중고나라 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무통장입금(가상 계좌), 실시간 계좌 이체 중 구매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후 중고나라 페이로 결제된 금액에 대해 판매자는 중고나라 앱 가입 후 등록한 계좌(가입자 명의로 등록된 계좌)로 대금을 정산 받게 된다.
중고나라 페이의 거래 수수료는 결제 수단과 관계없이 금액의 3.5%로 기존과 마찬가지로 구매자가 부담한다. 결제 대금은 택배거래와 직거래 모두 구매자의 구매 승인이 완료된 거래에 한하여 중고나라의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 확인을 거친 후 다음 영업일에 판매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중고나라는 결제 서비스 출시를 위해 업계 내 압도적인 중고나라 거래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중고나라 페이는 기존 택배 배송 거래에만 제공되던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 결제 시스템을 직거래를 포함한 모든 중고거래 분야로 확대했으며 자체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해 서비스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중고나라는 이번 결제 시스템 마련으로 플랫폼 내 이용자의 거래를 방해하는 각종 요소를 점검하고 사기 거래 의심 판매자의 대금 결제 정산을 제한하는 등 중고물품 거래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는 오랫동안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과 내부 투자를 강화해 왔다"며 "중고나라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용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 환경 노력과 새로운 중고거래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