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표진수

realwater@etomato.com

앞만 보고 정론직필의 자세로 취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서울시 민주당 "안호상은 '공직 부적격' 퇴출자"

신임 세종문화회관 사장 내정에 강력 비판

2021-09-27 16:59

조회수 : 1,407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안호상 전 국립중앙극장장을 신임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내정한 것에 대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시의회 민주당은 27일 대변인을 통해 "박근혜 정권에 비우호적인 문화예술인에 대한 사찰과 차별로 정치적 길들이기에 앞장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호상 후보자의 세종문화회과 사장 내정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안호상 내정자는 지난 2016년 한국춤비평가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몬도가네 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몬도가네 상은 한국 무용계 발전을 크게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한 사업이나 인물에게 수여하는 불명예스러운 상이다. 안 내정자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몬도가네 상을 받았다.
 
송명화 시의회 민주당 대변인은 "안 후보자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가담 의혹으로 이미 국민으로부터 '공직 부적격' 퇴출 선고를 받은 인물이다"라며 "국립중앙극장장 재임시절에는 1년4개월 동안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공석 상태를 방치해 파행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후에는 석연치 않은 예술감독 선임으로 논란을 초래했다. 특정 연출가 교체 논란 등 블랙리스트 사건에도 연루됐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인사만사라고 했다. 모든 일의 성패는 어떤 사람을 선택하느냐에 달렸다는 말이다. 그러나 회전문 인사, 알박기 인사로 일관하고 있는  오 시장의 인사는 망사에 다름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공공성과 예술성, 신뢰를 담보하지 못하는 사장 후보자 내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 표진수

앞만 보고 정론직필의 자세로 취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