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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재명 겨냥 "'대장동 의혹', 검찰 손 놓고 있을 일 아냐"

광주MBC라디오 출연해 검경 수사 촉구…"빠른 수사가 민주당 짐 더는 일"

2021-09-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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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해소를 위해 검경의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이낙연 후보는 24일 오전 광주MBC 라디오에 출연해 "검찰이 이렇게 손을 놓고 있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데 지난 5개월간 미적거렸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경찰 수사가 속도를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도 수사를 자청했고 특검과 국정조사가 적절하지 않다면 남은 건 검찰과 경찰의 수사 뿐"이라며 "그거라도 빨리 해서 빨리 터는 것이 민주당을 위한 길이자 민주당의 짐을 더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낙연 후보는 야당 논리에 편승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저는 사건 자체에 대해서 말을 아끼고 있다"며 "자꾸 남의 탓으로 돌리는 건 옳지 않다. 이 일이 저 때문에 생겼나. 그건 아니다. 이미 오래 전에 생긴 일"이라고 답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해소를 위해 검경의 빠른 수사를 당부했다. 사진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사진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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