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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뉴욕 도착…22일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

3박5일 일정 돌입…첫 행사는 BTS와 유엔행사 참석

2021-09-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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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해 3박5일 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참석으로, 2017년 취임 이후 5년 연속 유엔총회 무대에 오르게 된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전날 서울공항을 출국해 13시간 여 만인 오후 3시47분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조현 주유엔대사와 이수혁 주미국대사, 장원삼 주뉴욕총영사 등의 영접을 받은 뒤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숙소에서 여정을 풀고 이튿날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의 첫 공식행사는 20일 오전(한국시간 20일 오후) 열리는 'SDG모먼트'(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다. 이 자리에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함께한다.
 
오후에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슬로베니아 보루트 파호르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21일 오전에는 알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을 접견한다. 이번 접견으로 문 대통령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큐어백 등 글로벌 주요 백신 회사 대표들을 모두 직접 만나게 된다. 이어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미 글로벌 백신파트너십 후속조치 일환인 '한미 백신 협약식'에 참석하고,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오후 2시(한국시간 22일 새벽 3시)에는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올해는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극복과 포용적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이해 향후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과 기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와 협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국제사회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미국 언론 ABC와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선 유엔총회 주요 의제인 기후변화, 팬데믹 극복과 이를 위한 미래세대와의 소통 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뉴욕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두 번째 목적지인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동한다. 이튿날인 22일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 및 독립유공자 추서식에 참석하고,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자리한 뒤 3박5일 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호놀룰루에서의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은 최초로 해외에서 대통령 참석 하에 개최되는 행사다. 
 
임기 마지막 유엔(UN)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뉴욕 JKF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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