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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재차관 "사과 성수품 물량, 전년 대비 2배 늘어"

충남 농산물 유통센터·예산 5일장 방문…사과 공급 현황 점검

2021-09-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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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추석을 앞두고 사과 물량이 작년보다 2배가량 증가해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차관은 15일 오전 충남 소재 농산물 유통센터와 예산 5일장을 방문해 농협·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올해 사과 작황 및 추석 성수기 사과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올해 사과의 경우 재배 면적이 전년 대비 확대돼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공급 중인 성수품 물량도 전년보다 2배 늘어나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 선호 과일인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농협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추석까지 공급량이 최대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 42만2000톤에서 올해 47만5000톤으로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 성수품 공급량도 작년 7000톤보다 2배 많은 1만4000톤으로 집계됐다. 사과 가격(홍로 10개 기준)은 2만6721원으로 전년(2만9715원)보다 11.9% 낮아졌다.
 
이 차관은 예산 5일장을 방문해 사과, 소고기 등 추석 선물을 구입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도 격려했다.
 
이 차관은 "추석 차례상 물가 안정을 위해 16대 성수품을 작년보다 1주일 빠른 추석 3주 전부터 공급하고 공급 물량도 평시 대비 1.4배 확대하고 있다"며 "성수품 공급 실적이 16만9000톤에 달해 당초 계획인 15만톤의 112.4%를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석 물가가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추석까지 남은 기간 동안 관계 부처 합동으로 추석 성수품 공급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계속해서 점검하고 세심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15일 충남 예산능금농협 유통센터를 방문해 선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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