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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국민지원금, 어느 카드사에서 받을까

2021-09-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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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카드사들이 신청 고객을 모집하기 위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원금 사용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우리동네 지원금 이용가게 알리미'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신한페이판' 앱 알림 메시지로 알려준다. 위치기반 서비스에 동의하면 자택 주소지 인근 상권의 가맹점도 지도에서 확인된다. 
 
'상생국민지원금 가맹점 지도' 서비스도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도에서 상호명과 업종을 선택하면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내역을 제공한다. 가맹점까지의 거리, 길 찾기, 전화 걸기, 메뉴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국민지원금 지식 테스트 사이트를 선보였다. 이 사이트에선 지원금 지급 대상 기준, 소득 산정 방식, 국민지원금 수급 수단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퀴즈 형식으로 전달한다. 
 
삼성카드는 '가맹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 화면에서 고객이 신청한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지역을 상단에 표시해 준다. 고객들은 원하는 지역의 가맹점명을 입력해 상호, 주소, 연락처 등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지원금 사용 상세 내역 및 잔액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카드 역시 국민지원금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지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롯데카드도 국민지원금 사용처 검색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역과 업종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검색하면 사용처 목록 나온다. 
 
한편 국민지원금 신청은 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농협카드 등 주요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및 카카오페이 체크카드 보유 고객은 해당 앱에서도 가능하다. 
 
국민지원금 신청은 5부제가 적용된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에 가능하다. 주말에는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들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특화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사진/뉴시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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