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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신규확진 1900명대 예상…10명 중 7명이 '수도권' 발생

9일 오후9시까지 1731명

2021-09-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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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연일 70%를 넘기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10일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731명이다.
 
지난 8일 같은 시간 집계된 1865명보다 134명 작은 규모다. 그러나 10일 0시를 기준으로 집계를 마감하는 만큼,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적게는 1900명대 초중반에서 많게는 1900명 후반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8~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325명(76.5%), 비수도권에서 406(23.5%)명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이날을 포함해 사흘째 70%대를 넘길 전망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 몰린 확진자가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시도별로는 충남 60명, 경남 48명, 대구 39명, 부산·울산 각 38명, 대전 36명, 전북 29명, 강원 26명, 충북 22명, 경북 20명, 전남 16명, 광주 15명, 제주 11명, 세종 8명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2명) 이후 66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731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의료진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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