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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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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머지포인트' 집중수사관서 서울경찰청 지정"

2021-09-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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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모바일 바우처 머지포인트 판매 중단사태와 관련해 범죄 혐의점을 살펴보고 있는 경찰이 집중수사관서를 지정해 병합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국에서 진행 중인 머지포인트 수사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수사 중인 머지포인트 관련 사건은 총 9건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6건이 진행 중이고, 경기남부와 충북, 부산 지역에서도 각각 1건씩 수사하고 있다.
 
향후 추가 사건이 접수될 경우에도 기초 조사는 해당 관서에서 진행하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관련 자료를 취합해 수사한다.
 
머지포인트는 편의점, 대형마트, 외식 체인점 등 전국 2만개 제휴 가맹점에서 '20% 할인'을 무제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지만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가 "서비스 선불전자지급 수단으로 불 수 있다는 관련 당국 가이드를 수용해 지난달 11일부로 당분간 적법한 서비스 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화해 축소 운영한다"고 공지하면서 환불 대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머지플러스 본사에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수사관들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머지포인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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