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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여론조사]②양자대결 윤석열 45.3% 이재명 37.4%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지역별 쏠림 여전

2021-09-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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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년 3월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대결이 성사된다면 윤 후보(45.3%)가 이 후보(37.4%)를 7.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는 <뉴스토마토> 의뢰를 받아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기타 다른 후보'는 11.0%였고, '없다'와 '잘 모름'은 각각 4.3%와 2.1%로 집계됐다.
 
윤석열 후보는 70대 이상(60.1%)과 60대(52.1%)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을 받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58.8%)과 부산·울산·경남(51.5%), 서울(50.6%)에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3월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대결이 성사된다면 윤 후보(45.3%)가 이 후보(37.4%)를 7.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40대(51.5%%)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59.6%)에서 이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인 경기·인천에서는 윤 후보가 44.2%로 이 후보(38.9%)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37명이고, 응답률은 2.6%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일 충북 옥천군 육영수 여사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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