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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시멘트업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속도

생산공장 소재 지역사회에 기금조성 본격화

2021-08-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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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 CI. 이미지/한국시멘트협회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강원?충북지역 시멘트 생산공장 소재 주변지역 주민의 참여를 기본 방향으로 하는 지역별 기금관리위원회의 구성?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업체별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멘트업계는 지난 2월 생산공장 소재 국회의원과 250억원 규모의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시멘트업계의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을 맺었다. 이번 위원회는 협약 후속조치다. 
 
시멘트업계는 기금관리위원회 조성에 앞서 지정기부단체인 한국생산성본부(KPC)를 통해 사회공헌규모에 대한 객관적인 인증을 거치고 기금관리위원회 발족 전에 신속한 기금지원을 위해 선출연(기금통장 개설방안)으로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지역사회 기금실적을 확인한 후 업체별로 잔여기금을 산정해 한국생산성본부 기금통장에 입금(지정기부처리)하고 투명성과 객관성을 인증 받아 오는 11월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금출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지역(쌍용C&E(003410))은 다음달 8일 기금관리위원회 출범식을 열 예정이며 삼표시멘트(038500), 한일시멘트(300720), 한일현대시멘트(006390), 아세아시멘트(183190), 성신양회(004980), 한라시멘트 등도 진행 중이다.
 
정해붕 한국시멘트협회 전무는 “시멘트업계는 기금관리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 및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에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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