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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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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넥슨 대표 "글로벌 경쟁력 갖출 슈퍼IP 10종 발굴"

‘프로젝트 매그넘’, ‘마비노기 모바일’, ‘프로젝트 HP’ 등 핵심 프로젝트 7종 발표

2021-08-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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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넥슨이 글로벌 시장에 대적할 만한 새로운 슈퍼 IP(지식재산권) 10종 이상을 개발·육성하고 올해 하반기 1000명 이상을 채용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드러냈다. 
 
3년 만에 공식석상에 나온 이정헌 넥슨 코리아 대표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2019년 매각이슈,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을 겪어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왔다"면서 "앞으로 넥슨을 책임질 새로운 슈퍼 IP 10종을 개발·육성하고 회사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1000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넥슨 이정헌 대표. 사진/넥슨
 
이어 이 대표는 "넥슨은 글로벌 IP회사와 경쟁해야 한다"면서 "게임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은 여타 IT직종 못지 않게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과에 맞는 보상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환원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이 대표는 "그동안 받아온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어린이’와 ‘코딩’이라는 키워드 바탕으로 사회환원 활동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논란이 일었던 확률형 아이템 이슈에 대해 사과도 했다. 이 대표는 "확률형 아이템 이슈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면서 "앞으로 넥슨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와 막힘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작 발표가 너무 저조하지 않았냐는 지적에 대해선 "넥슨 매각 이슈가 종료되면서 신작개발에 대한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해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면서 "가능성 있는 신작 프로젝트에는 과감하게 개발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 이정헌 대표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경영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넥슨
 
이날 넥슨은 ‘프로젝트 매그넘’, ‘마비노기 모바일’, ‘프로젝트 HP’를 비롯해 넥슨에서 준비 중인 핵심 프로젝트 7종도 소개했다. 그간 넥슨은 2019년 매각이 무산된 이후 내부 프로젝트를 다시 점검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토대로 가능성있는 프로젝트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대형 프로젝트를 재편해왔다. 신규 개발본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이러한 일환에서 나온 성과다.
 
신규 개발본부에서 개발중인 대형프로젝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ER', 수집형 RPG '프로젝트 SF2', '테일즈위버M', '프로젝트 HP' 등 총 4종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소규모 게임 브랜드인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DR', 대전 액션게임 'P2', 중세 동굴 탐험 'P3' 등의 3종의 게임도 추가로 소개했다. 이외에 '마인크래프트' 같은 샌드박스 플랫폼 '프로젝트MOD'와 멀티 플랫폼으로 나오는 넥슨의 첫 IP 기반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공개됐다.
 
이중 프로젝트 HP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프리 알파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 대표는 “지난달 프로젝트 HP의 사내 테스트에서 내부 평가가 좋아 테스트 시간을 늘리기도 했다”면서 “이번 프리 알파 테스트에도 많은 유저분들이 참여해서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유저분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넥슨에서 공개할 새로운 프로젝트들에 대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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