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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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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위반 단속조회 서비스' 금융인증서 적용

연 4천만원 예산 절감 효과 기대

2021-08-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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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가 오는 6일부터 '서울시 교통위반 단속조회 서비스' 이용시 필요한 본인인증 방법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금융인증서'로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수수료 부담이 사라져 연간 약 40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 교통위반 단속조회 서비스는 서울전역에서 발생한 불법 주·정차, 자동차 과태료, 자동차세 등을 조회·납부하고 의견 진술까지 할 수 있는 민원 포털 사이트다.
 
서울시는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해 금융인증서를 PC·USB·스마트폰 등에 저장하지 않고 본인 인증이 가능하게 했다. 이번 금융인증서 인증 방법이 적용되면 당초 단속조회 서비스 이용 시 건당 40원의 인증 수수료가 발생했던 것이 절감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시는 단속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시민들의 편의 제공과 수수료 절감 방안을 고민했다. 지난 5월에는 금융결제원 등 관계 기관의 협조로 금융인증서를 적용한 인증 방법 개발에 나섰다. 7월에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인증 방법을 개발 완료하고, 시민들의 편리한 단속 조회 서비스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위반 단속조회 서비스 본인 인증 방법이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 금융인증서 인증으로의 개선되면서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이용 시민들의 편의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인인증 방식 개선 화면. 출처/서울시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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