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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자격증 없이도 취업 때 활용 가능…디지털 전환

'자격검정 혁신 추진단' 발족…국가자격검정 디지털 전환 목표

2021-08-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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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앞으로 실물 자격증이나 학력 서류를 번거롭게 찾을 필요 없이 취업·승진·이직 등 경력개발 분야에서 자격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공단 본부에서 국가자격검정 디지털 전환과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위한 '자격검정 혁신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습니다.
 
추진단은 스마트 디지털 자격검정 구현을 목표로 국가자격시험 품질향상과 프로세스 개선, 자격서비스 전달체계 디지털화, 내부 인적자원 역량강화 등 국가자격시험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추진합니다.
 
공단은 디지털 전환의 첫 시작으로 컴퓨터 기반 시험(CBT, Computer-Based Test)을 2023년까지 기사·서비스 전 종목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자격 초연결 플랫폼 구축으로 실물 자격증이나 학력 서류를 번거롭게 찾을 필요 없이 국민 누구나 취업·승진·이직 등 경력개발 분야에서 자격정보를 손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초연결 플랫폼으로 수험자의 학적 정보 등을 연계해 수험자가 국가기술자격 시험응시에 필요한 응시 자격 서류를 실시간으로 제출하고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대폭 감소할 계획입니다. 
 
한편 취약 과목 등 수험자의 시험 결과를 분석·진단한 맞춤형 국가기술자격 피드백 서비스로 수험자의 자격취득과정을 적극 지원해 자격 취득 후 직업능력과 경력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추진단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일상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혁신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자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공단 본부에서 국가자격검정 디지털 전환과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위한 '자격검정 혁신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습니다. 사진은 실업급여 신청을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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