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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 인근, '노동자복지관+행복주택' 복합개발

저층에 노동자복지관, 상층엔 행복주택 건립

2021-08-03 11:52

조회수 : 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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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구로구청 인근에 저층부에 노동자 복지관, 고층부에 청년·신혼부부용 행복주택 복합개발이 진행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노동자복지관 및 행복주택 복합화사업은 강서수도사업소 구로청사 부지에 오는 2024년 지하 4층~지상 19층 연면적 약 2만1500㎡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저이용 공공부지를 복합화하는 사업이다. 
 
노동자 지원 복합공간인 서울시 노동자복지관은 저층부인 1~7층에 조성된다. 기존에 영등포구에 있던 노후하고 협소했던 복지관이 이전해오면서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 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 같은 취약 노동자를 위한 지원시설이 새롭게 들어서고, 생활체육활동과 직업교육, 취미활동을 위한 시설도 생긴다. 
 
상층부인 8~19층에는 청년 1인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이 170호 규모로 들어선다.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각 세대별로 창고와 빌트인 가구가 설치되고, 공용세탁실, 돌봄카페(육아쉼터). 무인택배보관함 같은 주민공동시설도 도입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자인랩스튜디오의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상업지역에 고층건물이 많은 기존의 도시질서와 서로 다른 두 기능이 연결되는 공공 복합개발의 새로운 공존방식을 제안했다.
 
저층부는 보행자를 고려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마을카페 같은 열린시설도 배치해 지역주민들도 교류하고 소통하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된다. 고층 건물과 연접하는 면에는 입체 테라스와 부대시설을 중점적으로 배치해 주거공간의 독립성과 채광, 조망을 효과적으로 보장한다.
 
사업 시행자인 SH공사는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4년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토지가 고갈된 상황에서 저이용 공공부지(시설)를 복합화하는 사업은 공공시설과 주택,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시설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창의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노동자복지관 및 행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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