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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정세균 측 "빅3 삼국지 이제 시작…충청서 이변 시작될 것"

김민석 의원 대선판세 분석…자체 조사결과 '충청권서 이변' 주장

2021-08-02 13:45

조회수 :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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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정세균 캠프는 충청권 민심이 정 전 총리로 향하고 있다며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변을 자신했다.
 
정세균 캠프에서 정무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2일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청에서부터 시작되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보다 선전할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며 "빅3의 삼국지는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상승요인이 고갈됐고, 네거티브 공방에 대한 실망이 정 전 총리에 대한 지지로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 이 지사의 경우 기본소득에 대한 후퇴, 국정경험 부족이 큰 약점이 된다는 게 정세균 캠프 측 설명이다.
 
이 지사는 예비경선 단계 과정에서 성장정책이 제1공약이라고 밝히면서 다른 후보들로부터 '기본소득 정책이 후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기본소득 추진 의사를 밝히며 입장을 정리했지만, 이 지사가 가진 특유의 '개혁적 정책 돌파 이미지'를 상실했다는 것이다. 정 전 총리는 같은 날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 소식'에 대해 "경기도만 따로 뭘 하겠다는 것은 온전치 않다"면서 "국정경험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지적한 바 있다. 또 백제 발언의 경우 호남 이외에도 백제 지역에 포함됐던 중부권을 포괄할 수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이슈와 부동산 정책이 지지율 상승에 발목을 잡는다고 봤다. 노 전 대통령 탄핵 이슈에서 이 전 대표가 국민들에게 보여준 모습과 본인의 선택이 불일치를 보이는데 이에 대한 모순을 정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또 이 전 대표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현실 인식이 시장 원리와 과거 정책 오류에 대한 성찰을 충분히 담고 있지 못하다며 앞으로도 검증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부동산 정책으로 토지공개념 3법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기본소득 등 개혁 이슈에 호감을 갖던 개혁적 호남 민심 일부가 기본소득에 대한 동요나, 백제 발언 등으로 지지를 잠정 철회했다"라며 "탄핵 문제로 이 전 대표쪽으로 가기 주저하는 상황에서 정 전 총리에게 잠정적 지지를 보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경선의 최대변수는 정세균"이라며 "정세균의 상승 여부, 상승 폭, 역전 여부, 이재명·이낙연 후보와 관계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김 의원은 정 전 총리가 빅3로 부상할 수 있는 배경에 대해 △우리 편인가 △도덕적인가 △정책이 안정적인가 △본선 승리할 수 있나 등 4가지 검증요소를 모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정 전 총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양자대결을 펼친다면 접전군으로 속하며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 여섯 명을 윤 전 총장과 다 붙이면 대략 접전군과 비접전군으로 대조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완전히 이긴다고 볼 수 없지만 정 후보는 접전군에 속하고, 이재명·이낙연 후보와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정세균 캠프는 앞으로 중원 지역에 초점을 맞춘 정책과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중원은 지역적 의미도 있을 수 있고, 이념적, 통합적 중간지대 의미도 담을 수 있다"며 "1호 공약으로 제시한 신수도권 공약은 균형발전의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낙연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면서 "남은 것은 결선투표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캠프가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청권 민심이 정 전 총리로 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중원에서 실시되는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서 이변을 자신했다.  사진은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MBN스튜디오에서 열린 본경선 첫 TV 토론회에 앞서 카메라 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회사진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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