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택배기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9일 택배기사 1만여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다. 사진/한진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진(002320)이 택배기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9일 택배기사 1만여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 증정은 무더위 시즌 택배기사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 방문 격려를 대신해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다.
택배기사 1 인당 6000원권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됐으며, 총 비용 6000만원은 회사가 전액 부담했다.
한진은 지난해에도 현장 격려 차원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매년 하계시즌에 전국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과 음료 등의 간식을 지급해왔다. 또한, 동계시즌에는 추위에 대비하여 손난로 등의 방한 용품도 지급했다.
올해 초에는 회사가 전액 부담해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만여명 대상 출장 건강검진 버스를 운영하여 호응을 얻었다. 현재는 택배기사 건강관리와 상생협력을 위해 실시간으로 건강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도 진행하는 등 택배기사와 상생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터미널 자동화 투자확대를 통해 분류작업 대기시간 단축 등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