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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문 대통령, 도쿄 메달리스트 축전 "국민과 함께 축하"

양궁 여자단체 강채영·장민희·안산, 유도 남자 66kg급 안바울 선수에게

2021-07-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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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2020 도쿄올림픽 둘째 날 금메달을 받은 양궁 여자단체 강채영·장민희·안산 선수와 동메달을 받은 유도 남자 66kg급 안바울 선수에게 "국민들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강채영 선수에게 "주장으로서 팀을 훌륭하게 이끌어 이룬 쾌거에 박수를 보낸다"며 "양궁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9회 대회 동안 여자단체는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며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강 선수가 단체전에서 허리 역할을 자처하며 든든하게 승리를 견인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국민들께서도 다시 한번 자부심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희 선수에게는 "생애 첫 올림픽 대표로 출전하여 이룬 쾌거에 박수를 보낸다"며 "준결승에서 장 선수의 화살이 과녁 정중앙을 꿰뚫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축하했다. 양궁 혼성단체 금메달리스트인 안산 선수에게는 "도쿄올림픽 우리나라 첫 2관왕을 축하한다"며 "단체전 첫 궁사로서 침착하게 과녁을 꿰뚫는 안 선수는 최연소 선수가 아니라 최고의 선수였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유도 남자 66kg급 안바울 선수에게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여준 업어치기 한판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다"며 "턱 끝까지 숨이 차올라도 훈련을 멈출 수 없다던 집념 어린 노력이 5년 전 리우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국민들께 희망과 자부심을 안겨주었다"면서 안 선수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출처/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쳐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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