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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영상)신규확진 1318명, 비수도권 첫 40%대 '역대 최다'

수도권 749명·비수도권 515명 발생

2021-07-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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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18명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첫 40%를 넘어섰다. 정부도 확산세를 잡기 위해 27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 일괄 3단계'를 적용하는 등 전국 방역에 주력한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1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264명, 해외유입 54명이다.
 
최근 1주간(7월20∼26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78명→1781명→1842명→1630명→1629명→1487명→131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49명(59.3%), 비수도권에서 515명(40.7%)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39명, 경기 343명, 부산 83명, 경남 75명, 대전 71명, 인천 67명, 충남 61명, 대구 60명, 충북 31명, 강원 28명, 전남 26명, 전북 23명, 경북 21명, 광주 17명, 제주 11명, 세종 5명, 울산 3명이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엿새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일별로는 21일 551명, 22일 546명, 23일 565명, 24일 582명, 25일 546명 26일 515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도 이날 첫 40%를 돌파했다. 일별로 보면 18일에는 31.6%, 19일 32.8%, 20일 32.9%, 21일 32%, 22일 35.6%, 23일 35.9%, 24일 37%, 25일 38.4%, 26일 40.7% 등을 기록했다.
 
비수도권 확산세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정부도 오는 27일 0시를 기해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일괄 적용키로 했다.
 
다만, 인구 10만명 이하 군 지역은 확진자 발생이 적고, 이동으로 인한 풍선효과 발생 우려가 낮다고 판단하는 등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89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4415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90명으로 현재 2만7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4명, 사망자 4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077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492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1689만3124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32.9%다. 2차 신규 접종자는 57명, 누적 2차 접종자는 685만865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13.4%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은 25~26일 이틀간 485건 추가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신경계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1건으로 집계됐다. 사망 신고는 없었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18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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