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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이학재·박민식·신지호·김경진 합류

공식 명칭 '국민캠프'…이두아·윤희석 대변인단 참여

2021-07-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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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장원 기자] 야권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공식 명칭을 '국민캠프'로 정하고, 조직 인원을 보강하며 새 진용을 갖췄다.
 
김병민 캠프 대변인은 2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후보 선거캠프의 공식 명칭은 '국민 캠프'"라며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모아 국민의 상식이 통용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의 선거캠프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캠프에 새롭게 참여하는 인사들도 발표했다. 이학재 전 의원이 캠프 상근 정무특보로 합류했고, 상근 정무보좌역은 함경우 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이 맡았다. 특히 상근 대외협력특보로 김경진 전 국민의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청년특보에는 장예찬 시사평론가가 임명됐다.
 
캠프를 총괄하는 조직도 재정비했다. 상황실의 총괄부실장은 신지호 전 의원이 맡았고, 기획실장은 박민식 전 의원이 담당한다. 새 대변인단으로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를 지낸 이두아 전 의원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참여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발표된 윤석열의 국민캠프에는 국민의힘의 구성원도 있고, 과거 국민의당에 몸을 담았던 인사도 있다"며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크게 열어뒀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야권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선거 캠프 명칭을 '국민캠프'로 정하고, 조직 인원을 보강하며 새 진용을 갖췄다. 사진은 지난 20일 윤 전 총장이 대구 중구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사무실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장원 기자 moon334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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