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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확산세 정체…안심 일러"

23일 0시 520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50명 감소

2021-07-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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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가 최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3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 때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곤 볼 수 없지만 지난주 대비 줄어든 것으로 봐 정체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23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520명이 늘었다. 전일 499명 대비 늘었으나 일주일 전인 16일 0시 기준 570명 보단 줄었다.
 
서울시는 확진자 수 정체 요인이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한 사회적 접촉 감소로 보고 있다. 사회적 접촉 감소는 이동량과 신용카드 사용량이 줄어든 것을 토대로 추정했다. 서울시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당초 25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2주간 더 연장되면서 지속적으로 대면 접촉을 줄일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주요 감염 사례는 집단감염에서 33명, 병원 및 요양 시설에서 11명, 확진자 접촉으로 311명,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에서 161명, 해외유입 4명 등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 요인은 서초구 어린이집 5명(총 14명), 은평·노원구 실내체육시설 4명(총 64명), 서초구 실내체육시설 4명(16명) 타시도 운동시설 3명(총 31명) 등이다.
 
이에 서울시는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휴게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각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자율접종을 시행한다.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파리공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폭염으로 인한 의료진의 장갑이 땀으로 가득 차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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