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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3거래일 연속 상승

2021-07-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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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주간 실업 지표 등 경제지표 부진에도 기술주 강세에 오름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5포인트(0.07%) 상승한 3만4823.3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9포인트(0.20%) 오른 4367.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64포인트(0.36%) 상승한 1만4684.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코로나19 델타 변이 관련 뉴스를 주시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부진하게 나왔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늘어나 고용회복세가 고르지 않다는 점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5만1000명 늘어난 41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6월 전미 활동 지수는 0.09로 집계돼 전달의 0.26보다 크게 둔화했다. 이는 경기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7% 오른 115.1을 기록해, 전월 상승률 1.2%보다 둔화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0.8% 상승보다도 낮았다.
 
주택시장의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 6월 기존 주택 판매(계절조정치)는 1.4% 증가한 연율 586만채로 집계됐다. 이 지표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6월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존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4% 오른 36만3300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7일 하루 평균 코로나 확진자 수는 4만명을 넘어서며 거센 확산세를 보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4만13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2.71배로 증가한 것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지표 부진 등에 소폭 하락하며 1.26%대를 기록했다.
 
각종 지표의 부진 속에서도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왔다. 아메리칸 항공은 2분기 순익 전환에 성공했고, 유니언 퍼시픽과 CSX도 긍정적인 분기 실적을 내놨다. AT&T의 분기 매출과 순익도 월가 예상치를 넘겼다. 리피니티브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기업은 전체의 15%인데, 이들 중 88%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익을, 84%가 예상치를 넘는 매출을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7%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헬스와 임의소비재, 통신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에너지와 금융주는 1%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표가 한동안 들쑥날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중앙은행의 완화적 기조가 예상보다 더 오래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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