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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집관족 잡아라”…도쿄올림픽 홈술하며 즐기세요

거리두기 강화, 외식 대신 집…한 달 새 냉동·간편식 판매량 37%↑

2021-07-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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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도쿄 올림픽이 막 오른 가운데 식품업계가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는 이른바 집관족 잡기에 나섰다.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목표로 내건 남자 축구 대표팀은 대회 개막식 전날인 22일 오후 뉴질랜드와 조별 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개막 2일차인 24일에는 사격, 양궁 혼성 단체전, 태권도, 펜싱 경기가 이어진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디펜딩 챔피언’ 야구 대표팀도 오는 29일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치르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내달 8일까지 총 17일 동안 올림픽 경기가 이어지면서 식품업계도 분주한 모습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호프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후부터 3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제한되기 때문에 사실상 지인 모임 외식이 불가능하다.
 
이커머스 업체 G9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냉동·간편조리식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으며 특히 돈까스·탕수육(204%), 폭립(653%) 등의 판매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를 하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식품업계는 올림픽 기간 중에도 집에서 술과 안주를 먹으며 경기를 보는 집관족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간편식 구색 확대에 나섰다.
 
대상의 청정원은 맥주 전용 튀김안주를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케이준 스파이스 오징어 튀김과 양꼬치 구이 풍미를 살린 양꼬치 튀김이다.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튀김 기술을 적용해 바삭함이 특징이다.
 
올반 한잔할래 간편식. 사진/신세계푸드
 
CJ제일제당도 중화식 튀김 요리 간편식인 고메 바삭촉촉한 깐풍기를 선보였다. 고메 바삭촉촉한 깐풍기는 튀긴 후에 굽는 공정을 더한 멀티 히팅 기술로 깐풍기의 바삭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CJ 제분 노하우를 토대로 중화식 전용 튀김옷을 개발해 입혔고 에어프라이어 15분 내외 조리로 가정에서도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튀김류 대신 감바스, 맥앤치즈, 미트볼 그라탕 등 서양식 안주 간편식 구색을 확대했다. 올반 한잔할래 감바스는 통통한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마늘, 올리브유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진 스페인 대표 요리 감바스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간편식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는 사람들이 증가해 홈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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