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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훈민정음', NFT로 발행된다

간송미술관, 100개 한정 대체불가토큰 발행…운영기금 마련 목표

2021-07-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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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해례본'이 대체불가토큰(NFT, Non Fungible Token)으로 디지털화해 재탄생한다.
 
간송미술관은 22일 "문화보국 정신을 상징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화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으로 영구 보존하기 위해 훈민정음 해례본 NFT를 100개 한정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과 미술관의 운영 관리를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이다. 국보 문화재가 NFT로 제작되는 것은 처음이다.
 
훈민정음 NFT를 001번부터 100번까지 고유번호를 매길 예정이다. 원본 소장기관인 간송 미술관에서는 해당 NFT가 '훈민정음 해례본'을 발행 대상물로 삼아 한정 발행됐음을 보증한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현재까지 공식 검증된 훈민정음 유일본이다. 이 책자는 한글의 창제목적, 제작원리 등을 담고 있는 해설서다. 이 책자는 1940년 경북 안동의 한 고택에서 찾아낸 훈민정음 해례본을 간송 전형필(1906∼1962)이 10배의 웃돈을 얹어주며 사들였다. 이후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이후, 줄곧 간송미술관의 '얼굴 문화재'로 꼽히고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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