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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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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바캉스' 패션업계, 홈캉스 아이템 인기

로브가운부터 루즈핏 원피스, 슬립 라인 등 홈캉스룩 선봬

2021-07-22 08:09

조회수 : 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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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C의 로브가운. 사진/BYC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시작되고 이동이 어려운 요즘 집이나 호텔 등 실내에서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패션업계는 바캉스 느낌의 가운부터 세련된 루즈핏 롱 원피스, 실키한 슬립 제품까지 다양한 홈캉스룩을 선보이고 있다.
 
BYC는 여름철 바캉스 느낌의 ‘로브가운’ 2종을 출시했다. BYC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로브가운’은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긴 가운 형태의 제품으로 네이비와 핑크피치 두가지 컬러다. BYC 네이비 로브가운은 네이비와 핑크 컬러의 배합에 에스닉하면서도 독특한 패턴과 플라워 문양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옷깃은 넥라인부터 부드럽게 내려오도록 디자인했고, 허리라인은 리본을 묶어 실루엣을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시켜 준다. 가운은 무릎 아래로 살짝 덮은 기장으로 일상복과 매치하거나 여름철 포인트 패션으로도 연출 할 수 있다.
 
BYC 핑크피치 로브가운은 봄과 여름 느낌을 내는 청량한 핑크피치 컬러에 플라워 패턴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한다. 가운은 힙 아래까지 덮어 무릎 위에서 찰랑거리는 기장으로 소매라인 앞뒤에 사선을 넣어 핏을 슬림 하게 만들어준다. 수채화 같은 플로럴 색감이 여름과 잘 어울려 데일리 룩이나 바캉스 패션으로도 편안하게 매치하여 착용할 수 있다.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에서는 바캉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다양한 홈캉스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민소매 롱 원피스는 밑단이 세미 A라인으로 퍼져 몸에 달라붙지 않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몸을 타고 흐르는 소재를 사용한 블랙 원피스는 몸에 닿는 소재의 촉감이 부드러워 집에서 편안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여성 패션 브랜드 그레이스유는 'GRACE SLIP'라인 제품 7종을 필두로 추후 2가지 신규 컬러까지 추가해 총 21개의 슬립 홈웨어 라인을 선보였다. GRACE SLIP 라인은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도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홈웨어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는 것을 반영해 선보인 홈웨어다. 실키한 감촉의 소재임에도 세탁 및 보관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홈캉스룩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바캉스 느낌이 물씬 나는 다양한 홈캉스, 호캉스 아이템으로 실내에서도 색다른 여행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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