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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첫 5일간 평균 1000명 신청

신청 후 영업일 기준 2~3일 내 1000만원 신속 대출 실행

2021-07-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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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일 시작한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첫 5일간 일일 평균 1000명, 10일간 총 8993명이 신청해 심사를 거친 3586명에게 359억원을 대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5일부터 신용 744점(구 6등급) 이하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 업종 소상공인 10만명에게 1000만원씩 긴급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기준으로 대출이 승인돼 입금을 기다리는 저신용 소상공인까지 포함하면 5401명이 대출 지원을 받고 있는 셈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는 평균 4.5일 걸렸다. 입금이 이루어지지 않는 주말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2.5일 만에 대출이 실행된 것이다.
 
대출을 받은 3586명을 신용도별로 살펴 보면 7등급이 50.3%(1805명)로 절반을 차지했고, 6등급 34.9%(1250명), 8등급 13.2%(472명) 순이다. 유형별로는 영업제한 업종이 71.2%(2553명)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집합금지 17.4%(623명), 경영위기 11.4%(410명) 등이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61.5%(2205명), 교육서비스업 11.9%(425명), 도소매업 8.7%(311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8.0%(287명) 순이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공휴일에도 24시간 온라인 신청을 받는 등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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