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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소상공인 등 지원책…36개 사업 1194억 투입

전국 최초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 서울시 최초 080 간편전화 체크인

2021-07-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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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최초로 322억원 규모의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 지원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520억원 규모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집합금지·제한 업종에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고, 코로나로 폐업한 집합금지·제한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종교시설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으나 그간 지원이 취약했던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광진사랑상품권을 지난해 3차에 걸쳐 총 235억원을 발행했으며, 올해는 115억원을 확대해 총 3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올해 현재까지 총 250억원을 발행해 완판했으며, 9월 추석 무렵 100억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생업을 돕고자 ‘광진형 착한 임대인 상생 협력 운동’을 펼치고 있다. 착한 임대인 상생협력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에게 7월부터 12월까지 최대 3개월간 매월 10.,,만원 한도로 건물주 승강기 자체 안전 점검 위탁대행 수수료를 지원하고, 임대인 및 임차인에게 2000만원 한도로 융자를 지원해주는 ‘광진형 소상공 임대인’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구는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광진형 안심식당’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소독제, 비말 차단용 투명 보호막 등을 지원하고, 관내 출입명부 의무화 업소를 대상으로 ‘080 간편전화 체크인 서비스’ 통신비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경기침체로 실직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구민을 지원하기 위해 광진형 행복일자리사업과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수의 계약 시 관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등 총 36개 사업에 1194억을 투입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구민 모두가 사각지대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거치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발굴하여 일상과 생계안정을 찾을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피해 중소상인과 대화하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사진/광진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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