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이어 하이닉스, 기본급 100% '생산성 격려금' 지급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전자(005930)에 이어 SK하이닉스(000660)도 기본급 100%에 해당하는 생산성 격려금(PI, Productivity Incentive)을 지급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100%를 상반기 PI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PI는 반기별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하는 격려 차원의 인센티브다. 매년 상·하반기에 지급되며 각각의 최대치는 100%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로 연간 100%의 PI를 지급한 경우를 제외하면, 2010년부터 약 11년간 반기별로 100% PI를 지급해왔다.

 

삼성전자도 이날 사내망을 통해 상반기 성과급인 목표달성장려금(TAI·옛 PI)을 공지했다. 메모리반도체와 생활가전이 기본급 100%를 보너스로 받는다.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부, 무선사업부는 75%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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