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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승

마이데이터 빗장 풀린 보험사들

2021-06-28 08:35

조회수 :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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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도 금융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종합금융서비스 등 신사업 활로에 한 걸음 다가서는 모습입니다.
 
교보생명·신한생명·KB손해보험 등 3개 보험사는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진행된 1차 사업자에선 보험사들이 제외된 바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마이데이터 유사서비스를 제공해오던 기존 사업자만 심사 대상에 올렸기 때문입니다.
 
마이데이터는 보험사·은행·카드사 등에 산재하는 개인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고 활용하는 서비스입니다. 금융사는 이를 통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 중입니다.
 
교보생명은 우선 마이데이터를 통해 금융정보 통합조회·관리 서비스에 나설 전망입니다. 맞춤형 재무관리와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신한생명은 헬스케어에 관심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금융과 헬스케어를 융합해 맞춤형 보장을 추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KB손해보험은 자산관리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사 앱 플랫폼을 통해 전 금융사의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토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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