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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어린이부터 중장년까지 '맞춤 평생교육' 진행

어린이는 지구환경, 성인은 자격증 시험 등 생애주기별 교육 마련

2021-06-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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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 강북구가 ‘모두의 학교 강북배움터’ 평생학습 특별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강북배움터에서는 여름방학,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와 성인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여름나기와 취업 대비 특화교육이다. 신청대상은 여름나기 프로그램 중 ‘너를 기억할게’는 초등학생 3~6학년생이다.
 
‘여름산책 일기’와 취업교육은 구민과 관내 사업체 종사자 등 지역 생활권자가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각 사업 당 9명씩이다.
 
강좌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이 병행된다. ‘너를 기억할게’는 오패산 자락의 오동근린공원으로 찾아오는 산새와 만나며 더 나은 지구 환경을 주제로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름산책 일기’에서는 학습자가 숲길을 걸으면서 이곳에 서식하는 곤충, 생물 등을 관찰하고 나만의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취업교육은 △ 완전 기초부터 배우는 중장년 유튜버 학교 △ 한국사능력검정 시험 준비반 △ 작심6주 베트남어 △ 중국어 능력평가 HSK 대비반 등으로 온라인 화상학습시스템을 이용해 평일과 토요일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취업교육은 교육회차 수에 따라 3만원에서 4만5000원 사이며 재료비가 별도 책정될 수 있다. 여름나기는 재료비 5000원이 발생한다. 수강 희망자는 강북구 늘 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개별 안내 문자를 받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좌가 초등학생에게는 산새와 만나는 의미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에게는 일상 속 여유 찾기와 취업 대비에 도움을 주리라 본다”라며 “학습자의 새로운 경험이 살아 있는 지식으로 전환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가 강북배움터 평생학습강좌의 수강생을 2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강북구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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