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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승

코로나 여파에 골프보험 인기

2021-06-22 10:41

조회수 :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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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골프 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골프보험 가입자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골프장 이용객 수는 약 4700만 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4% 증가했습니다. 골프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코로나의 감염 위험이 적은 실외활동으로 인식되어 타격이 작았고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골프보험 가입자도 늘었습니다. 토글 하루 보험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골프보험 분야에서 매월 평균 116%의 판매성장률을 기록 중입니다. 그 중 MZ세대의 골프보험 가입 수는 매월 평균 120% 증가하고 있습니다.
 
홀인원보험은 골프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와 홀인원 축하금 지원을 통해 골프 유저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토글 하루보험 이용자 데이터에 의하면 상반기 골프보험 가입 이용객 중 경기권 골프장 이용자가 3명 중 1명이었습니다. 홀인원보험 가입자 중 32.8%가 경기권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프장 이용 순위도 조사됐습니다. 이용수 1위는 SKY72 골프장이었습니다. 2위는 춘천 라비에벨, 3위는 구미CC가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파주 CC, 골프존카운티 감포, 서경타니, 엠스클럽 의성, 신라 CC, 골든베이, 경주 CC 등 다양한 골프장에서 골프 보험 가입자들의 골프 활동이 분석됐습니다.
 
골프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티오프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로, 전체 이용자의 5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최근에는 골프 이용객의 증가에 따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티오프도 전체 20%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또 홀인원보험 가입자 중 이론상 만 2000분의 1 확률인 홀인원을 성공한 아마추어 골퍼가 6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골프 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골프보험 가입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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