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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건 백신 허브TF·백신기업 협의체…백신 개발부터 유통까지

정부, 10개 부처 세부추진 과제 확정

2021-06-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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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정부가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인프라 확충, 과학·기술 협력 등 백신 산업 전 단계에 걸친 액션 플랜에 나선다.
 
특히 10개 범부처가 인력 양성, 재정·세제·금융 지원, 한·미 연구개발 협력 등 세부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에 맞춰 개발과 생산 역량을 펼칠 '백신기업 협의체'도 총력에 돌입한다.
 
정부는 17일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한미 백신 파트너십 협력 과제 발굴 및 국내 준비를 위한 범정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테스크 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이후 백신 허브화 TF 및 실무위원회에서 국내 준비 상황을 점검해왔다.
 
이달 9일에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 1차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한미 협상을 개시하는 등 백신 분야 협력 사항을 속도감 있게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백신 허브화 TF의 세부과제 및 국내 원부자재 수급 현황 및 한미협상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국내 백신 산업 가치사슬(개발·생산·수출·유통) 단계별 지원과 백신 허브화를 위한 한·미 간 협력체계 구축 등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10개 부처 세부추진 과제를 확정했다.
 
아울러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의 주요 의제인 원부자재 협력과 관련한 국내 현황을 포함한 각 부처의 추진과제와 향후 대응전략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세부추진 과제를 통해 국내 생산 현황 조사부터 연구개발(R&D) 지원,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과학·기술 협력에 이르기까지 백신 산업 전 단계에 걸쳐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 전문가 그룹 운영, 백신 허브화 TF 운영, 백신기업 협의체 구성, 백신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기업 지원 및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생산 확대를 위한 재정·세제·금융 지원과 아시아개발은행(ADB) 협력 등 국내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백신 원천기술 개발, 바이러스 기초연구 등 백신 생산의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 제품화 지원을 위한 각종 지원방안 마련, 질병관리청은 한·미간 연구개발 협력을 진행한다.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특허청 등도 한·미 간 외교채널 지원, 대국민 홍보 체계 구축, 기술 보호·특허분쟁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정부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에 맞춰 개발과 생산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한 '백신기업 협의체'를 출범했다.
 
'백신기업 협의체'는 백신 생산·개발과 원부자재 관련 대·중·소기업 30여곳과 관련 협회가 참여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간사 기관을 맡아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협의체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약사들의 한국 자회사는 물론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등 기업과 협회 43곳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정부와 기업, 기업과 기업 간 원부자재 수급, 백신 생산 역량 제고, 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 등 협업 과제를 도출하고 개별 기업이 제시한 제도 개선 과제나 협력 사항에 대해 정부와 소통한다.
 
기업 간 상호보완적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하고 전 세계적인 원부자재 수급 불균형에 대응해 확보 전략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권덕철 백신 허브화 TF 팀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현장 의견 수렴, 관계부처 실무회의 등을 거쳐 확정된 백신 허브화 TF 세부추진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견인할 것"이라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 백신 공급의 허브로 도약하도록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17일 범정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백신 허브화 추진 TF 2차 회의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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