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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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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미래에셋 코어테크 펀드 추천

2021-06-17 15:47

조회수 :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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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정보기술(IT),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5G 등 첨단기술 산업 위주로 투자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수혜가 예상되는 ‘미래에셋 코어테크 펀드’를 추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의약품 등 첨단 제조업 분야를 비롯하여 디지털·그린 시대에 대응한 5G·6G 투자 및 그린 에너지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안보, 글로벌 보건 및 원자력 분야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미국의 경우 IT 패권을 좌우할 핵심 산업에 대해 자국과 동맹국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국내 제조업 일자리 창출을 노린 측면이 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과 남북관계 등에서 미국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다. 미국의 기술력과 한국의 생산 역량이 결합함으로써 관련 산업에서 중장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 코어테크 펀드’는 위험등급 2등급, 적극투자 성향 이상의 투자자에게 적합한 주식형 펀드로 반도체 및 2차전지, 디스플레이, 통신장비 등에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 및 관련 산업 내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
 
2019년 10월23일 펀드 설정 후 363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직전 6개월 수익률 22.8%, 1년 수익률 62.1%, 설정 후 수익률 73.8%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1.05.31. A클래스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 반도체 관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있으며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배터리 종목도 담는다. 현대차, 기아 등 수소차 및 모빌리티 기업에도 투자하는 등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발표한 첨단기술 제조업 투자 비중이 높다. 또 반도체 및 2차전지 소재 및 부품 관련 기업인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등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대미 투자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의 공장 증설로 대표되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가 핵심이다. LG·SK 그룹이 미국 내 친환경 배터리 투자를 확대하는 만큼 2차전지 및 관련 소재분야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탄소 중립 기조와 맞물려 친환경 배터리 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이다. 현대차그룹 또한 전기·수소차 관련 비즈니스를 비롯해 기존 자동차 공장 증설 등의 이슈가 있어 친환경차, 자율주행, 5G 등 성장산업도 지속 각광받을 것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성장산업의 특성상 변동성이 다소 높을 수 있으나 최근 펀드 내 비중이 높은 반도체 및 배터리 관련 종목이 선제적으로 조정을 받은 만큼 2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수익 반등이 기대된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성에 투자하는 펀드라는 관점에서 긴 호흡으로 장기 투자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미래에셋 코어테크 펀드 추천. 사진/하이투자증권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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