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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승합차 주행거리 '뚝'…화물 주행거리↑

한국교통안전공단, '2020년 자동차 주행거리 분석'

2021-06-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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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작년 한해 코로나19 영향에 승합차 주행거리는 감소한 반면, 승용차와 화물차 주행거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0년 자동차 주행거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승합차의 연간 총 주행거리는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승용차 및 화물차는 각각 1.8%, 0.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자동차 주행거리는 3320억2400만km로 전년 대비 0.7%(24억7000만km) 증가했다.
 
자동차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2.5%(578,918대) 증가했다. 자동차 1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7.9km/대로 전년 대비 1.6%(0.6km/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승합차 주행거리는 감소하고, 승용차와 화물차 주행거리는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표/한국교통안전공단
 
차종별 주행거리를 보면, 승용차는 등록대수가 증가(3.2%)함에 따라 주행거리 역시 함께 증가(1.8%)했다. 화물차는 비사업용 화물차의 주행거리는 1.2%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로 인한 온라인 유통시장 증가로 사업용 화물차의 주행거리가 크게 증가(3.0%)해 전체 주행거리는 0.1% 증가했다.
 
승합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관광 등 다인승 교통수단의 운행과 이용이 줄어들면서 지난해보다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울산에서 주행거리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나머지 시·도는 모두 증가했다.
 
특히, 제주도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자동차등록대수가 크게 증가(각각 5.6%, 7.4%)하면서 주행거리가 가장 높았다. 서울시와 4대 광역시의 자동차 등록대수도 증가했으나 주행거리는 감소했다.
 
사용연료별 주행거리는 휘발유와 기타연료 차량이 증가했으나 경유 및 LPG연료 차량은 감소했다.
 
휘발유자동차의 주행거리는 1188억만km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해 전체 주행거리의 35.8%를 차지했다. 경유자동차는 1661억8900만km로 지난해보다 0.1%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주행거리에서는 50.1%를 차지했다.
 
LPG 자동차는 320억5200만km로 5.4% 감소해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의 경우 구성비는 2.5%에 불과했다.  그러나 주행거리는 95억2000만km와 14억1600만km로 각각 25.0%, 141.2%의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증대와 정부의 노후 경유차량 조기폐차 및 친환경차량 보조금 지원 정책, 통행료 할인 및 세금 혜택 등으로 인해 친환경 차량 수요가 증가한 요인이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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