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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캐리어에어컨, 실외기 최소화 시스템 에어컨 '컴팩트 S' 출시

‘고효율 DC 트윈 로터리 압축기’ 적용

2021-06-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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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캐리어에어컨이 실외기 설치 공간을 최소화 한 시스템 에어컨 ‘컴팩트 S(COMPACT S)’를 15일 출시했다.
 
캐리어에어컨에 따르면 컴팩트 S의 실외기는 높이, 폭, 깊이 모두 더욱 컴팩트한 사이즈로 구성돼 타사 대비 설치 공간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컴팩트 S는 지금까지 다양한 상업용 시장에서 구축된 도시바 캐리어사의 SMMS 시스템 에어컨 제품의 라인업을 가정용으로 확대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엔 ‘고효율 DC 트윈 로터리 압축기’도 적용됐다. 이는 도시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냉매를 압축하는 2개의 실린더를 적용해 진동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다. 2.5마력, 3마력, 4마력, 5마력, 6마력까지 총 5종의 실외기 모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이 제품의 실외기는 2.5마력에서 4마력 실외기는 최대 5대까지, 5마력과 6마력의 실외기는 최대 6대까지 실내기 조합이 가능하다. 또한 12종의 다양한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어 설치 현장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혹서기에 대응하기 위해 영상 50도의 실외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을 실현한다.
 
컴팩트 S는 단배관 시스템으로 실내기와 실외기 간의 장거리 배관 설계가 가능하다. 2.5마력 실외기 기준 총 배관 길이가 90m로 최대 60m까지 떨어져 있는 실내기에도 연결할 수 있다.
 
1방향 카세트 실내기는 ‘인버터 제어’를 통해 정밀한 온도 조절을 실현하고, 스틸 재질의 외관이 적용돼 변형이 없고 외부 충격에 강하다. 실내기 본체 높이는 국내 최소인 130mm로 협소한 천장 높이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제품은 실내기 내부의 열교환기를 'V’자 형태로 구성해 공기 흡입부를 보다 넓게 확보했다. 넓은 바람 토출구로 실내 전체를 고르게 냉방 할 수 있으며, 친수성이 강한 레진 코팅 열교환기를 적용해 제품 내부 오염을 최소화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응급 버튼’도 적용해 리모컨 분실이나 고장 시에도 안정적으로 에어컨을 운전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바 캐리어·글로벌 캐리어와 기술 교류를 통해 시스템 에어컨과 국내 공조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컴팩트 S'. 사진/캐리어에어컨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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