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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준석 당선에 "기성정치 대한 심판…민심 두려워해야"

"국민의힘의 대단한 선택…경쟁상대 변화는 큰 위협이자 기회"

2021-06-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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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이준석 후보가 선출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대단한 선택을 하셨다"면서 "기성의 정치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며, 민심에 대한 두려움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30대 0선 대표'가 제1야당을 합리적 정치세력으로 변모시키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기성 정치의 구태를 얼마큼 끊어냈는지 돌아본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완전히 걷어내고 민의가 충돌하는 어떠한 주제라도 회피하지 않고 논쟁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지, 청년의 언어로 공감하고 소통하고 있는지, 혹 그들을 가르치려 들지는 않는지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변화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이고, 국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의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법을 내놓고 가능한 일부터 즉시 실행해야 한다"면서 "단 한순간도 주권자를 우습게 보지 않는 태도, 국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개혁만이 국민의 매서운 눈초리를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긴장된다"면서도 "경쟁상대의 변화는 가장 큰 위협임과 동시에 또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이기 때문에 기분 좋은 긴장감이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어려울 때마다 고비를 극복하고 두려운 도전을 현실로 성취해온 소중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다"며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과제 또한 분명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며, 저부터 혁신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이준석 후보가 선출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대단한 선택을 하셨다"면서 "기성의 정치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며, 민심에 대한 두려움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청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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