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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떠나는 ‘20대’ 전출 인구 30대 첫 추월

작년 전출 57만 중 20대 23.9% 가장 많아, 주택 이유

2021-06-10 11:15

조회수 : 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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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작년 서울을 떠나 다른 도시로 향한 인구가 57만명에 달한 가운데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이동양상을 분석한 결과 지난 11년간 서울시민은 서울 이외의 타지역으로 연평균 58만2000명이 전출했다. 주로 경기도(36만명, 61.9%), 인천시(4만4000명,7.6%), 충청남도(2만2000명,3.7%), 강원도(2만1000명, 3.7%)으로 향했다.
 
전출 사유는 주택(31.4%), 가족(27.1%), 직업(23.2%), 기타(15.0%), 교육(3.3%) 순이다. 이동 사유는 서울과의 물리적인 거리에 따라 명확히 나뉜다. 서울과 원거리에 해당 하는 부산, 대구,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은 ‘가족’, 중거리인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제주에는 ‘직업’, 근거리인 인천과 경기는 ‘주택’을 중심으로 이동했다.
 
작년에는 57만5000명이 전출했다. 경기도(37만5000명, 65.4%), 인천시(4만명, 6.9%), 강원도(2만명, 3.6%) 순이다. 경기도 중에서는 △고양시(4만3000명, 11.6%), △남양주시(3만명, 7.9%), △김포시(2만9000명, 7.8%), △성남시(2만9000명, 7.8%), △용인시(2600만명, 6.9%) 순으로 이동했다.
 
전통적으로 30대가 가장 많았고, 20대, 40대 등이 뒤를 이었지만, 작년에 20대(23.9%), 30대(23.1%), 40대(13.9%) 순으로, 처음으로 20대 전출이 30대를 추월했다. 20대는 2013년 이후 전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30대는 2013년 이후 전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지난 11년간 서울 이외의 타 지역에서 연평균 48만명이 서울로 전입왔다. 주로 경기도(25만명,52.2%), 인천시(3만4000명,7.1%), 부산시(2만명, 4.3%)이다. 서울시로의 전입은 2010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7년부터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 2020년의 경우 51만명이 전입왔다.
 
지난 11년간 서울로 전입하는 연령은 20대(31.6%), 30대(21.7%), 40대(12.6%) 순으로 높았고, 20대의 전입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30대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대는 직업과 교육을 목적으로 서울시에 전입하는 주요 연령층으로 분석됐다.
 
서울청년진보당이 작년 11월15일 서울 중랑구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열린 묵동 청년임대주택 찬성 집회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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