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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 안한 대선주자' 이재명…출마 공식화는 언제?

이달 중 민주당 대선기획단 출범

2021-06-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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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이광재 의원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대선출마 의사를 밝히며 대권 경쟁에 합류했다. 그러나 정작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당 대선 경선일정과 현역 도지사 신분 등을 고려해 호흡을 조절하고 있다.
 
3일 복수의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이 지사가 오는 21일을 전후로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일정이 확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민주당 대선기획단이 아직 출범하지 않았고 공식적인 대선 경선일정도 정해진 게 없다"면서 "출마선언 계획 등은 경선 세부일정이 나와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대선출마 선언이 관심을 끄는 건 그가 아직 대선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대선행보를 하고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고 있어서다. 현재 이 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함께 차기 대선주자 1·2위를 다투고 있다. 또 이 지사는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등 '기본시리즈'를 주요 정책의제로 제시했고, 지난달엔 전국 지지자 모임인 '민주평화광장'과 싱크탱크인 '성장과 공정포럼'(성공포럼)까지 출범시켰다. 특히 오는 15일엔 '6·15 남북 공동선언' 21주년에 맞춰 민주평화광장과 성공포럼의 첫 합동 토론회까지 개최키로 했다.
 
한편, 민주당에선 이달 중순 대선기획단을 구성하고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일정 확정 등 관련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일각에서 선거 흥행을 위해 경선 일정을 늦추자는 '경선 연기론'도 제기된 마당이라 대선기획단이 경선 일정에 대한 당내 의견과 불만 등을 어떻게 정리할지도 관건이다.
 
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불법사금융 근절 및 금융소외계층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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